언제나 예쁜 미소로 반갑게 맞아주시는 분, 박지나 선생님! 덕분에 '오늘은 운동 제낄까?' 하던 갈등이 의욕으로 변합니다. 운동 끝나면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고생하셨다고 일일이 격려해주시는 분, 박지나 선생님! 덕분에 다리는 후덜덜이지만 집에 가는 마음은 뿌듯합니다. 한 동작 한 동작 잡아주시고 쉬운 동작에서 어려운 동작으로 점진적으로 진행해주시니 뻣뻣 그자체였던 몸이 조금씩 조금씩 열리는 느낌입니다. 필라테스 시작한지 이제 8개월, 아직 두터운 뱃살의 장벽을 뚫고 나오진 않았지만 식스팩처럼 뭔가 저 아래 자리 잡아가는 식빵같은(?) 근육의 모양새를 보면서 '열심히 하다 보면 어쩌면 나도?' 라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. 이 모든 과정에서 늘 동기 부여가 되어주시는 친절하고 열정적이신 박지나 선생님 최고십니다. 감사드려요!